대학교에서 회계 수업을 듣고 너무 재밌다고 느껴서 조금 더 자세히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USCPA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이화외고를 다녔고, 그 외에도 해외에서 국제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해외대학을 다니고 있었기에, 영어 실력은 문제 없었습니다.
회계 지식 수준은 기초 수준이였습니다. 대학에서 기초 회계를 듣기는 했었지만, 내용을 잊어버린 상태여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대학 선배들의 추천으로 KAIS를 선택했습니다. KAIS만의 IP 프로그램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직은 대학생이였던 상황이여서, 6개월만에 정규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방식과 학생들을 케어주시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IP학생들을 위주로 정규 수업 및 리뷰 수업을 진행해주셨고, 한명한명 점수가 오르고 있는지도 체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Blended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지만, 매일 학원에 가서 되도록이면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반적 사항:
매일매일 복습을 하였고, 스터디를 만들어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월화목금은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집에서 매일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수,토,일요일은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끼리 스터디를 하면서 같이 문제를 풀고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페레 과목 위주로 스터디를 하다가 3달쯤 지나고부터는 레귤과 오딧도 같이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딧 과목은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다른 스터디를 또 만들어서, 화요일 목요일 아침마다 진행했습니다.
과목별:
AUD - 교재를 10번 이상 정독하며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암기하려 하였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고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약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오답노트는 최소 세번씩 다시 풀어봤습니다.
FAR - 처음에는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친구들과 다르게, 저는 기초가 약했기에 교재를 여러번 읽고 교재에 있는 문제를 푸는데에 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기초가 어느정도 탄탄해질때쯤,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페레 또한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REG - 안만용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잘 따랐습니다! 따로 스터디를 많이 하지 않았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개념을 완전히 외우고 이해하기위해서 교재를 읽은데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하지만, 수업만 잘 따라가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BEC - 이 과목은 공부한 양보다 점수가 잘 나오는 느낌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IT는 리뷰 교재만 여러번 봐도 시험 보는데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MA이나 FM은 책의 개념과 문제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오는 과목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Practice exam과 실제시험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공부를 충분히 하셨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험장의 기온과 소음은 시험을 볼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022년 5월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삼일회계법인에 취직하여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열심히만 하신다면,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카이스 선생님들이 알려주신 방향대로 잘 따라간다면 잘 해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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