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CPA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같은 학과 선배들 중 USCPA를 취득한 분들이 있었고, 그 분들을 보며 저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는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회계 지식은 1~2학년 때 학교에서 수강한 기초 과목 정도로, 전반적으로 얕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휴학 전 마지막 학기 때 온라인 선행 학습을 통해 FAR 과목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였습니다.
학교 선배들 대부분이 KAIS에서 공부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상담도 매우 친절하고 신뢰가 가서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과목도 선생님들께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부분은 메일로 질문하면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수강했습니다. 작년 7월에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으며, 올해 4월에 마지막 시험을응시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모든 과목을 유사한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로 시험을 준비했으며, 과목별로 초반 2~4주 동안은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아도 강의를 빠르게 먼저 듣고, 이후 문제 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FAR
미리 선행학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전부 수강하며 개념을 익히고, 이후에는 유월드 문제를 1회씩 풀었습니다. 시험 한 달 전에는 리뷰 강의를 다시 듣고 리뷰 교재를 3회독 했습니다.
AUD
오딧은 책 회독과 리뷰 시간에 다룬 시뮬레이션 문제 풀이가 핵심이었습니다. 강의 들을 때 책 옆 여백에 이해한 내용을 제 말로 정리해 적어두었는데, 이게 회독 시 강의 내용을 다시 떠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BAR
이 과목은 1월에 한 번 떨어지고, 4월에 다시 응시해 통과했습니다.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도 시험에 나와 당황했지만, 재도전할 때는 유월드 문제를 전부 풀고 가서 더 수월했습니다. 사실 시험 직전까지도 자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통과했습니다.
REG
강의 자체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 수강 후에는 책 뒤에 있는 form을 중심으로 내용을 떠올리며 암기했습니다. 리뷰 교재는 3회독했고, 유월드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시험장에서도 시험을 본 경험이 있는데, 시험장이 바뀐 이후에는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남녀로 구분되어 있고 대기 줄도 짧아서 쉬는 시간을 좀 더 가질수 있었습니다.
복학하여 학부를 졸업한 후 대학원 진학 혹은 관련 직종으로 취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계에 관심이 있거나 적성이 맞는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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