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을 전공했고, 전문적인 자격증이 있는게 회계사가 되지않아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초등학교부터 유학을 해서 아무 불편이 없었지만, 회계 지식은 삼년전에 학교에서 인트로 수업을 들은 게 다였고, 선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딱 한 학기만 휴학하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IP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었고, 합격수기를 읽으며 시험 준비부터 접수까지 도와준다는 게 좋았습니다
우선 모든 과정을 함께하고, 학원 사람들 다같이 공부하는 거라 크게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2시부터 10반까지의 수업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선생님들도 한정되 있으셔서 더 친근해지고 가르치는 스타일도 적응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다 가르치시는 과목에 정말 잘 맞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들었고 준비기간은 11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사실 복학을 하고 학교생활을 했기 때문에 더 걸렸지 충분히 8개월안에 끝낼 수 있을정도로 커리큘럼이 탄탄하고 잘 짜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혼자 전체 리뷰를 많이 하지않아서, 마지막에 리뷰 시간이 너무 도움이 ?營윱求?. 배우고 나니 모든게 너무 휘발성이 강하다고 느껴져서 리뷰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과목을 이해하는 위주로 공부하고, 암기는 차선책으로 생각했습니다.
수업이 2시에 시작하는데 늘 일찍 가서 그날 숙제를 하고 전 수업에 배운 것을 리뷰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주말에는 다음주에 시험이 있는 과목이나 많이 어려웠던 부분을 리뷰하려고 노력했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 중에 모든 걸 이해한다가 목표였고, 수업 중에 이해가 안되는 것은 꼭 질문을 하거나 쉬는 시간에 물어봤습니다.
FARE 제가 제일 좋아하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쟁심이 조금 있는 편이라, 선생님이 등수를 불러주시는 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페레는 이해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꼭 이해를 다 하려고 노력했고, 공부할때도 이해하는 것을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선생님이 따로 진행하시는 스터디도 강추합니다!!!
AUDIT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었던 과목입니다. 일단 윤익수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식이 너무 잘 맞았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전체적인 흐름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식의 공부는 저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이해에 집중했고 외우라고 강조된 부분만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감사는 한 과정이기 때문에 배울 때마다 이건 큰 그림의 어떤 부분이구나 이런 식으로 공부한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수업 직전에 숙제를 하면서 전 수업 리뷰를 한 것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BEC 사실 저는 과목 편식이 정말 심했던 사람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 과목에 시간을 골고루 할애할 것 같습니다. 비이씨는 처음부터 놨고 심지어 가끔 수업을 빠지고 다른 수업 공부를 할 정도로 방치(?)했습니다.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해서 그나마 벼락치기방법이 통했지만 정말 비추 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수업이 예정보다 늦게 끝나는 바람에 리뷰를 다 끝내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왔고, 학교 과제와 시험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습니다. 딱 일주일 잡고 리뷰 책 2회독을 했고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진짜 급하면 아이티 부분은 리뷰책 내용만 완벽하게 알고 가셔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REG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상하게 정이 안 가서 거의 놓다시피 한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웠고 외우기만 했는데, 나중에 학교에 돌아와서 복습해보니, 이것도 다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보니 왜 안만용 선생님의 강의가 명강의라고 했는지 알것같았습니다. 학교일정때문에 미루다 11월말에 보게되서 거의 처음부터 배웠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최대한 아이피 과정이 끝나자마자 시험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ㅜㅜ
첫 시험 때 너무 체력이 딸렸습니다. 물론 시차를 적응하지 못한 채로 바로 오자마자 시험을 본 것도 있지만, 4시간 반을 컴퓨터에 앉아서 긴장한 채로 보니, 후반에는 머리가 아팠고 사실 포기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멀티플 초이스가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학원에서 와일리,베커같이 늘 보던 유형과 조금 다르니 너무 당황하시지 마시고 차분하게 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코로나때문에 일정이 꼬여서, 레귤 시험을 보기 전에 금융기업에 취업오퍼를 받았습니다.(10월달이 취직 시즌이라ㅜㅜ) 오퍼를 받고 마지막 시험을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기 때문에 본 것 같습니다.
제발 저처럼 과목 편식하지 않길 바랍니다 ㅜㅜ 다 똑같이 중요한 과목 이에요. 최대한 이해를 많이 하고 가시고, 차라리 초반에는 조금 놀아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에 힘들어서 무너지는 사람 꽤 있었어요 (저 포함) 그리고 시험은 최대한 빨리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미국에 있어서 시험장이 가까웠기 때문에 한달에 한 시험 보듯이 했는데, 뒤에 봤던 비이씨와 레귤은 다시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도 중요해요. 저는 휴학을 했는데, 뭔가 다른 학교 친구들은 나아가는데 저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 느낌이 들어서 조급 했고 힘들었는데, 학교에 복학하고 보니 한학기 휴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학원에서 힘들기만 했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 좋은 추억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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