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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반 정예슬(NY주)님 USCPA 합격수기 |
| 글쓴이 |
관리자 (lmsmaster) |
조회수 : 24672 |
일시 :
2017. 10. 26. 오후 1:06:16 |
저는 어문계열 전공자이지만 재무/회계 직무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제게 부족한 이 분야의 전문성을 채울 방법을 찾았습니다. 여러 작은 자격증들부터 한국회계사자격증까지 알 수 있었지만, 단기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자격증은 USCPA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영어로 일상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토플 수준의 지문은 소화하기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공부하면서 영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일상용어 외의 전문적인 단어들은 KAIS 수업시간에 다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계는 비전공자인 만큼 전무했습니다. 재무팀 근무를 짧게 한 경험이 있었지만, B/S, I/S도 구분하지 못했고 차대변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KAIS의 선생님들께서는 그런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해 수업을 진행하셨고, 덕분에 이해의 기반을 잘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고, 단기간에 자격증을 따서 취직을 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학원을 가 보았으나, 직장인 위주의 수업이라 저녁시간에 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최소한 1년이 걸릴 것이라는 답변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KAIS에는 하루 종일 진행하는‘집중반(IP반)’이 있으며, 제가 열심히 따라가기만 한다면 9개월차엔 합격증을 받아들 수 있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또, 비전공자이기에 경영, 회계과목 학점 취득의 문제도 있고, 미국으로 서류를 보내고, 시험에 등록하는 일련의 과정이 걱정되었는데, 이 부분을 KAIS에선 알아서 잘 관리를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KAIS 집중반(IP반)을 등록하면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사실이 가장 매력적이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모든 선생님들의 강의가 이론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여 전개되었다는 점입니다. 회계 과목의 김병준 선생님께서도 차대변의 숫자를 기계적으로 맞추는 것 보다도 ‘왜 이렇게 되는가’를 이해시키려고 하셨습니다. 감사 과목의 윤익수 선생님께서도 감사를 하는 목적을 강조하시며 여러 절차들의 원리를 설명해주셨으며, BEC과목의 오평진 강사님께서도 넓은 범위를 다루심에도 중심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세법 과목의 안만용 선생님의 강의도 국세청의 입장에서 ‘어떤 사람에게 세금을 걷고 싶고, 어떤 세금은 면제해 주려고 하는가’를 설명해 주시어 이해를 도모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에 비전공자인 저도 이 문제에 접근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둘째로, 선생님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이시며 오랜 경력으로 수업 노하우를 갖고 계십니다. 안만용 선생님께서는 세법의 아주 세세한 예외까지도 다 꿰고 계시며, 출제 경향이나 범위까지도 파악하고 계십니다. 이는 선생님의 실무 경험은 물론이고, 또 선생님께서 얼마나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시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김병준 선생님께서도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 보시고, 시험을 응시해 본 학생들과 연락하시며 출제 경향을 파악하셨습니다. 통과 그 자체 보다도 ‘회계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셨고, 그래서 많은 지식을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오평진 강사님께서도 학생들을 통해 항상 기출문제를 파악하셨으며, 정말 광범위한 분야였음에도 모르는 것이 없으셨습니다. 또, 지쳐가는 학생들을 한명한명 챙기시며 기운을 북돋아주셨습니다. 윤익수 선생님께서는 원리가 중요한 BEC2, 비영리회계에서는 큰 틀을 잘 잡아주셨으며, 헷갈릴 수 있는 감사 과목에서는 최소한의 암기는 완벽하게 외울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또 자극이 필요할 학생들에게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충고해주셨습니다.
저는 집중반(IP반)에서 전과목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집중반에게 제공되는 온라인 수강권을 통해, 제가 놓친 부분이나 다시 한번 설명을 듣고 싶은 부분은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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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중반 친구들과 7개월의 긴 시간을 하루 종일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는 점이 공부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습실에서도 서로의 모습을 보며 자극받곤 했습니다. 또, 휴식할 때도 함께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같이 힘든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이후로 친구들과 하루 종일 한 공간에서 같은 목표를 갖고 열정적으로 공부할 기회를 갖기는 힘든데, KAIS 집중반의 환경 덕에 즐겁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밀리지 않고 잘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루에 7시간이 넘는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이틀 밀리게 되면 수습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고 열심히 듣고, 다음날 수업 전까지는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설명 속에 있는 내용의 흐름에 집중하여 원리를 이해했고,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제 지식이 될 때까지 반복해서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수업 내용을 잘 흡수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되는 방향을 익히면 시험 문제를 푸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각 과목별로 조금씩 공부 팁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페레 과목은 김병준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흐름에 집중하여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리를 알면 분개 방법을 외우는 것도 쉬워지며, 암기할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암기로 보충하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영리회계의 경우 윤익수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비영리 단체’의 특징을 잘 생각하면 내용 이해에서는 어려움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문제에서는 재무제표의 이름을 각 fund별로, 단체별로 정확하게 외우고 있는지 묻기 때문에 시험 전에 이를 정확히 암기하고 가셔야 합니다.
오딧 과목의 경우 윤익수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최소한의 암기는 꼭 암기해야 합니다. 오딧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도 영어 이해력과 어휘가 굉장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실제 문제에서는 단어 하나 차이로 답변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휘 하나하나에 집중하시며 윤익수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암기를 꼭 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각 주제별로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 정리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됐던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리포팅’에서는 주로 ‘~이 문장이 들어가는가?’를 물어본다는 것을 와일리 문제를 통해 파악하고, 공부할 때엔 보고서를 구성하는 ‘문장들’을 한 번이라도 더 집중해서 보고 넘어갔습니다.
BEC 과목의 경우, 범위가 정말 넓기 때문에 오평진 강사님의 수업도 넓은 범위를 제한된 시간에 다루시느라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다 따라가진 못하더라도, 복습을 통해 각 개념들을 이해하고 중요한 개념들만 외워두시면 됩니다. 굉장히 어려운 개념이나 계산까진 출제되지 않으니 중요한 개념들의 이름과 계산식이 나오는 원리를 이해하고 암기해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평진 강사님의 교재에 별표 3개가 쳐져 있는 개념들의 경우 출제 빈도도 높으며 중요합니다. 그러니 오평진 강사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은 집중해서 듣고 이해를 꼭 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REG 과목의 경우, 세법은 안만용 선생님의 강의를 제발 잘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수업도 정말 친절하게, 한 세법 항목의 기본 원리부터 예외가 나오게 된 배경까지 잘 설명해주시니 집중하여 흐름을 놓치지 말고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부교재에 구성해두신 객관식 문제, 주관식 문제 모두 진도에 맞춰 풀면서 따라가셔야 합니다. 이를 풀고 안풀고의 여부가 이해도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수업이 너무 친절하셔서 문제를 안 풀어도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상법의 경우 오평진 강사님의 수업 스타일에 맞추어 별표 3개를 통해 강조된 부분들을 중심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우선 시험장은 각 컴퓨터마다 칸막이가 있고 헤드셋 형태의 귀마개도 제공되어 환경적인 방해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은 컴퓨터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니터로 보면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계산기는 신분 확인시 요청하면 대여해주지만, 사용하던 계산기가 아니라 손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긴장된 상황에서 익숙하지 않은 모니터, 계산기로 인해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긴장하더라도 잘 할 수 있을 만큼 완벽을 목표로 공부하고 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문학 전공자로서 재무, 회계에 관한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였으니 우선 관련 직무로 취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외국계 기업에도 지원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KAIS집중반에서 ‘다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환경이 조성되었던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KAIS 집중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열정적으로 공부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이 시험을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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