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FARE는 저에겐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회계원리 지식조차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 인터1부터 들을 때 혼자 많이 헤맸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개중에서도 배운 걸 그날 바로 소화하지 않으면 탈나는 과목이 페레인거 같습니다. 소화하고 나서도 다른 과목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감을 잃지 않아야 하는 과목입니다. 김병준 선생님의 서브노트를 위주로 계속 정독 및 문제풀이를 반복해 기본기를 잡고 그 기본기를 바탕으로 계속 와일리 테뱅이나 와일리 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했습니다. 후에는 서브노트를 바탕으로 인터1부터 어드밴, 논피까지 해서 단권화해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페레가 워낙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노트 정리를 통해 안다고 생각한 것도 제대로 아는게 아닌 점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병준 선생님께서 인터2즈음 스터디도 병행해주시는데, 페레 시뮬대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참여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NON-P는 평상시에 윤쌤이 강의해주시는 대로 이해해놓고, 차후에 페레 리뷰 때 논피 정리해주시는 대로 다시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윤쌤이 워낙 쏙쏙 이해되게 설명해주셔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논피는 페레 MCQ에서 거의 10문제 이상 나오기 때문에 간과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AUD
윤쌤의 오딧 책과 강의는 정말 최고입니다. 오딧은 윤쌤의 강의만 꾸준히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수업 중에는 선생님의 말씀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집중했습니다. 저는 수업이 끝나면 항상 1시간 정도 투자해 그 날 배운 건 꼭 입으로 내뱉으며 복습했습니다. 수업 직후가 윤쌤의 로직이 가장 생생한 때라 그 때 최대한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2명으로 스터디 만들어서 서로 설명하듯이 하는게 저에겐 가장 효과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윤쌤의 리뷰 수업은 윤쌤이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므로 가장 효과적인 리뷰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때 최대한 준비해가서 직접 입으로 뱉어보는 경험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윤쌤께서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까지 알고 가야 하는 지 명확히 해주시므로 윤쌤이 설명해주시는 부분과 오딧책은 무조건 다 알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BEC
BEC1 – CG ECON SM
오회계사님이 꼭 나온다는 부분 위주로 외우시고 CG는 오딧지식으로 커버가능합니다. 오회계사님의 시뮬 패킷이 가장 중요한데요. 꼭 같은 형태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 패킷 속의 문제들을 풀 수 있으면 실제 시험에서도 무난하게 풀 수 있습니다.
BEC2 – MA
비이씨 속에서도 MA는 암기보단 이해 위주의 과목이라 윤쌤의 정규 수업을 열심히 해놓으면 나중에 빠르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BEC3 – FM, IT
실질적으로 FM은 서브노트 문제들보다는 난이도가 무난했습니다. 시뮬에서 ratio가 주어지지만, MCQ에서는 안 주어지니 어느 정도 숙지해가면 편합니다.
IT는 제대로 공부하기엔 너무 광범위합니다.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부분 위주로 암기해가면 되는 거 같습니다.
REG
BL
저희 때는 시험 풀이 전반적으로 두 개로 나뉘었던 거 같습니다. MCQ에서 BL이 많은 풀과 TAX가 많은 풀. 그렇다고 해서 BL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오회계사님이 수업해주실 때 최대한 열심히 해두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물론, IP코스에서는 맨 처음 배우는 과목이라 코스가 끝날 때쯤에는 다 까먹지만, 처음할 때, 열심히 해두면 나중에 해도 조금 더 수월한 거 같습니다. 리뷰책에 있는 비엘 문제들을 풀어보고, 헷갈리는 부분을 오회계사님께 여쭈면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TAX
안만용 선생님의 강의력과 책은 정말 완벽합니다. 택스1은 individual이라 내용이 자잘하게 뭐가 많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안쌤의 수업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택스2는 c corp, s corp, estate&trust등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entity별로 유사한 점과 구별 되는 점들을 중점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므로 안쌤 수업만 잘 따라가도 되는 거 같습니다. 평상시에 헷갈리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꼭 질문 드릴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 쌤께 질문을 드리면 제가 헷갈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무엇을 잘 모르는지 찰떡같이 아시고 설명해주십니다. 물론, 복습은 필수에요. 택스는 휘발성이 아주 아주 강한 과목 중에 하나라고 여겨지는데 서브노트와 서브노트 뒤에 문제들을 바탕으로 복습을 꾸준히 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퀴즈들과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는데 전부 실제 시험의 형태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준비해주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는게 도움됩니다. 안쌤의 리뷰수업과 책은 정말 완벽해요…! DRS까지 수록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시뮬레이션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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