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단기간 내에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려고 노력한 것과, 그것이 숙달될 때까지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괜히 제 방식대로 고집부리지 않고 선생님의 오랜 노하우를 빨리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FARE
FAR는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김병준 선생님 수업이 정말 좋았고 FAR를 가장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고 다시 공부한다면 양이 너무 많아서 제일 힘든 과목일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FAR만큼은 제일 열심히 해서 꼭 한 번에 붙는 걸 목표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FAR는 전부 오프라인 강의로 들었고 ADV부터는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들이 생겼는데 그런 부분은 꼭 수업 들은 날 집에 와서 온라인으로 다시 들었습니다. 한 번 이해가 됐으면 온라인 강의는 두 번 듣지 않았고 교재의 내용을 외울 정도로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스터디 수업은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문제 풀 때의 긴장감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고, 제가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AUD
AUDIT은 수업이 재밌습니다. 특히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일을 하면서 회계사한테 줬던 각각의 자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깨닫는 게 많았습니다.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과목입니다.
AUDIT과목은 교재 내용 암기는 기본이고 암기와 함께 선생님께서 수업하실 때 설명해주시는 뉘앙스를 꼭 캐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로 푸는 문제이기 때문에 암기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리뷰 강의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뮬 문제 패턴을 알 수 있어서 안심하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REG
REG는 제가 6월부터 시작해서 약 2달 반 공부하고 8월에 시험 봤는데 고득점한 과목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모두 온라인으로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이론 설명과 함께 문제도 모두 풀어주셔서 온라인으로 들어도 모르는 문제에 대한 해결이 된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선생님 강의가 질문이 없을 정도로 매우 명확하고 깔끔합니다. 저는 다른 자료 전혀 안 보고 선생님 이론 교재 2권, 리뷰교재로 매일 6시간 동안 3시간 이론 + 3시간 관련 문제풀이로 5회독 이상 했습니다.
BEC
BEC는 가장 쉽다는 얘기가 많은데 저에겐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성격이 다른 5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외울 것도 많고, 확실히 영어가 편하지 않다보니 영어로 길게 답을 써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BEC는 오평진 선생님께서 주시는 자료에서 100% 커버 됩니다. 선생님을 믿으시고 그 자료만 열심히 보시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 IT 과목은 비슷한 시기에 시험 본 친구들이 제공해준 정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